부산 간짜장 맛집 추천, '옥성반점'에서 찾은 생활의 달인✨

부산 여행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단순한 맛집을 넘어 기억에 남는 맛과 공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중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부산 중구 보수동 골목길에 숨어 있는 작은 중국집, 바로 **‘옥성반점’**입니다.

이곳은 SBS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간짜장 부문으로 출연한 하현호 달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불맛 가득한 진짜 간짜장을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맛집이에요. 입소문만으로도 이미 지역 주민과 중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곳이지만, 외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는 아직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죠.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벽면 전체를 뒤덮고 있는 수백, 수천 개의 포스트잇 메모들입니다. 손님 한 명 한 명이 남긴 감상, 감사의 말, 귀여운 그림 등이 가득한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추억이 쌓이는 특별한 공간처럼 느껴졌어요.

이번 글에서는 옥성반점의 대표 메뉴와 분위기, 그리고 방문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부산에서 진짜 간짜장 맛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목차

1. 옥성반점 위치 및 영업 정보
2. 벽을 가득 채운 포스트잇 문화
3. 대표 메뉴별 상세 리뷰
4. 직접 먹어본 맛 솔직 후기
5. 방문 전 꿀팁

1. 📍 옥성반점 위치 및 영업 정보

• 상호명: 옥성반점
• 주소: 부산 중구 보수동1가 27-1
• 전화번호: 051-254-0473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없음)
• 휴무일: 비정기 휴무 (방문 전 전화 확인 추천)
• 주차: 불가능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옥성반점은 부산 중구의 오래된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겉에서 보면 평범한 동네 중국집 같지만, 들어서자마자 “아, 여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 벽을 가득 채운 포스트잇 문화

옥성반점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가게 내부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포스트잇 메모들입니다. 손님들이 남긴 메모들에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 ‘10년 전에도 왔는데 여전히 맛있네요’ 같은 글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포스트잇이 층층이 쌓여 있어 마치 한 편의 추억 전시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떤 메모는 손글씨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어떤 것은 날짜와 함께 가족, 연인과의 방문을 기록해두었더라고요.

단순히 맛집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 벽은, 옥성반점이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식당이라는 걸 보여주는 상징 같습니다.

3. 🍽️ 대표 메뉴별 상세 리뷰

✅ 간짜장 – 이 집의 시그니처!

옥성반점의 간짜장은 정말 일품입니다. 탱탱한 면 위에 불향 가득한 짜장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반숙 계란이 하나 톡! 올려져 있죠. 이 계란을 톡 터트려 면과 함께 비벼 먹으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져요.

짜장 소스는 짜지 않고 은근한 단맛이 감돌며, 채소의 아삭함도 살아 있어 식감까지 훌륭했습니다. 여기에 간짜장 특유의 기름지지 않은 담백함이 느껴져서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중독성을 자랑합니다.

✅ 짬뽕 – 해산물과 불향의 깊은 맛

국물 색깔은 진한 빨간색이지만, 생각보다 자극적이진 않아요. 해산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면발은 탱글탱글하면서도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 무엇보다 국물 맛이 개운하면서 진한 맛이라 후루룩 마시게 되더라고요.

✅ 볶음밥 + 짜장소스 – 든든한 한 접시

볶음밥 자체도 고슬고슬하고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볶아져 있어요. 위에는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고, 옆에는 짜장소스가 따로 곁들여져 있어서 짬짜면 스타일의 조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먹어도, 소스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양이 푸짐해서 남자 성인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 탕수육 – 얇은 튀김옷과 찐득한 소스의 조화

튀김은 바삭바삭한데 두껍지 않아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소스는 찐득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전통 스타일로, 탕수육과 너무 잘 어울려요.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함과 촉촉함이 공존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4. 👨‍👩‍👧‍👦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

우리 가족은 총 5명이 방문해서 간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을 주문했는데요,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간짜장은 정말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은 맛이었습니다.

짬뽕은 얼큰하고 깊은 맛, 볶음밥은 고슬고슬, 탕수육은 바삭하고 고기맛이 풍부했죠.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왔고, 무엇보다 사장님의 손맛과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 방문 전 꿀팁

• ✔️ 대기 있음: 점심, 저녁시간엔 웨이팅 필수!
• ✔️ 주차 불가: 보수동 공영주차장 추천
• ✔️ 현금 & 계좌이체 가능: 카드 사용 여부는 유동적일 수 있음
• ✔️ 테이블 회전 느림: 자리 잡으면 여유 있게 드시게 되니 참고